2022년 합주 이야기 - 움트는 평화의 꽃

작성자
그루터기
작성일
2022-12-02 17:36
조회
501
안녕하세요 그루터기입니다.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드디어 삼여년 만에 마무리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해 하는 활동은 아닐 수 있지만, 이번 마무리 잔치에서는 합주를 합니다.
합주는 일 년 동안 악기선택 수업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악기별이 아닌 하나의 곡으로 묶어 내는 활동입니다.
함께 연주하는 활동이기에 각 악기의 특징을 알고, 서로의 소리를 듣고, 같은 박자로 함께 움직입니다. 그만큼 품도 많이 들고 부단한 연습도 필요합니다.

올해 합주는 학교에서 쓰이고 불리우는 꽃 노래를 중심으로 곡을 엮어보았습니다.
백창우 선생님의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의 '모두 다 꽃이야',
김희동 선생님의 '참 평화의 꽃' 입니다.
가사와 노래를 아래 넣어 드리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예쁘지 않은 꽃은 없겠지요.
우리 아이들이 그런 꽃이겠지요.
한 명 한 명 너무 소중하고 귀한 꽃들입니다.
이런 귀한 꽃들이 모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리라 기대합니다.
그렇기에 편곡한 곡의 제목을 '움트는 평화의 꽃'으로 지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피지 않았지만 곧 활짝 피게 될 평화의 꽃봉오리를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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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백창우

꽃은 참 예쁘다
풀꽃도 예쁘다
이 꽃 저 꽃 저 꽃 이꽃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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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꽃이야-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

1절)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2절)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후렴)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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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화의 꽃-김희동

저 들판에 핀, 작은 꽃들은 이른도 없이 살고 있지만
비바람 속에도 노래하지요 이세상에 가득 평화오기를
우린 원해요. 세상의 평화 모두 꽃피고 행복 가득한
서로 조금씩 뒤로 물러서 동그라미 위에 서로 손잡고
함께 꽃 피워요, 마음을 모아
온누리에 활짝 참 평화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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