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8일] 점점 추워지는 가을에 훈훈한 선물들이 학교에 왔습니다. - by 나무꾼

작성자
teacher
작성일
2016-05-18 10:44
조회
1333

점점 추워지는 가을에 훈훈한 선물들이 학교에 왔습니다.


단감 선물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출근해서 학교 와보면 뭔가 와 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 물건이가보다 싶은데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바쁜 11월이지만, 아이들과 교사들은 비타민이 가득, 건강하게 지냅니다.


또, 지난 금요일 밤에는 빗속을 헤치며 어떤 부모님께서


크고 무거운 라디에이터를 갖다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교사들이 추울까봐 기증해주셨습니다.


단감과 라디에이터처럼 뚝딱 선물이 오기도 하지만,


사실 매일 매일 부모님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십니다.


손수 만드신 음식, 다량의 포스트잇, 문구류 등 학교 곳곳에 필요한 물품들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보내주십니다.


1학기 때도 언제나 우리학교에는 산타클로스가 계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그 말대로입니다. 항상 글을 올릴 수가 없어 그렇지만,


우리학교에는 늘 산타클로스가 다녀가십니다. 꼭 물건이 아니더라도


그 분이 다녀가시면 학교에 있는 모두가 알게 됩니다.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눈 오는 날 산타클로스를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달 후면 눈 싸움을 신나게 벌일 수도 있겠습니다.


부모님들의 마음과 힘으로


아이들과 교사들, 따뜻한 겨울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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