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학년 해님반 5,6월 돌아보기
작성자
아라솔
작성일
2023-07-12 12:12
조회
1646
생활 |
점심을 한 시간 안에 먹는 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산책을 가기도 했다. 산책을 간다고 알려주면 아이들의 행동이 빨라진다. 밥을 받을 때도 집중을 해서 먹기 어려운 반찬은 조금만 달라고 이야기한다. 좀 더 마음을 내서 빈그릇운동을 한다. 우리 학교에서 빈그릇운동을 하는 이유를 알고 있어도, 급격히 적응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다른 학년에서 배웠는지 개인기도를 하자고 하기도 한다.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지만 여유를 갖고 지도해야겠다. 잘 하는 일에는 칭찬도 아끼지 말아야겠다.
청소실력에 제법 늘었다. 빗자루질을 원래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려웠던 아이들도 먼지를 쓸어 모을 수 있게 됐다. 전체적인 청소 실력은 늘었지만 소홀히 하는 태도도 생겼다. 다같이 모여 줄을 서고, 함께 기도를 하고 밥을 먹는 것, 모두의 건강을 위해 청소를 하는 것 등 기본적인 생활 태도에 신경을 써야겠다.
아침열기 |
월요일– 전체아침열기
화요일- 우리학교의 문화, 이야기 들려주기, 생일편지 쓰기
수요일- 절기 공부와 농사 준비, 형태 그리기
목요일- 몸놀이
금요일- 나들이 준비
요일별 활동이 정해져있다. 화요일은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매월 첫 번째 화요일은 반장단을 뽑는다. 자리와 청소도 바꾼다. 해님반 어린이들은 서로 반장이 되고 싶어 무척 열심히 한다. 반장을 뽑는 방법은 아이들이 정한다. 반장을 뽑는 방법에는 순전히 운에 따르는 주사위 던지기를 선호한다.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는 간절한 기도를 잊지 않는다. 주사위의 눈금이 6이 되면 반장이 되는데, 5월에는 주사위를 꾀 많이 던져야 했지만, 6월에는 한 번에 결정이 되었다. 반장단이 되지 못하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축하해주며 반장단의 역학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다른 화요일에는 생일 편지를 썼다. 편지의 형식, 꼭 들어가야 할 말을 알려준다. 스스로 쓰기도하고, 칠판의 글자를 보고 따라 쓰기도 한다. 모르는 글자를 물어보기도 한다. 편지를 받을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열심히 써 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처음에는 편지 한 장을 쓰려면 한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한 시간에 두 장을 쓰기도 한다. 아직 한글도 떼지 않은 아이들이 편지를 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감탄이 새어나온다. 아침열기 시간에 하지 못한 이야기는 하루닫기 시간을 이용해 들려준다. 아이들이 충분히 잘 하고 있어서 특별히 가르쳐줄 내용은 많지 않다.
말과글 |
달 | 날 | 주제 | 내용 |
5 | 1 | 마음을 전하는 글 | 하루방학 |
2 |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편지의 특징을 알아봐요. 마음을 잘 나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나타내는 표현을 알아봐요. 마음이 잘 드러나는 편지를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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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9 | 닿소리 | ㅁ ㅂ ㅍ ㅃ 모이는 소리, 번지는 소리를 알아봐요. 자연물로 닿소리 모양을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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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ㅅ ㅈ ㅊ ㅆ 생생한 소리, 잔잔한 소리를 알아봐요. 사라진 글자와 생긴 글자를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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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 | 전체여행 | ||
23 | |||
29 | ㄹ ㄱ ㅋ ㄲ 움직이는 소리, 가만가만 고요한 소리를 알아봐요. 몸으로 닿소리 모양을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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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
6 | 5 | 하루방학 | |
6 | 현충일 | ||
12 | ㄴ ㅇ 나아가는 소리, 없어도 소중한 소리를 알아봐요. 나뭇가지에서 ㄴ을 찾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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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19 | ㅎ ㄷ ㄸ ㅌ 하나와 둘, 하늘과 땅의 소리를 알아봐요. 문지방에서 닿소리 찾아봐요. 닿소리 순서대로 쓰고 읽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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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6 | 닿소리를 이용한 활동 |
<눈을 감으면> 눈을 감으며 짧고 소중한 시간을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어요. 눈을 감으면 할 수 있다! 손끝을 이용해 닿소리를 맞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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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염소똥 가나다><내 마음 ㅅㅅㅎ> ‘0 0 0자로 시작 되는 말’ 놀이를 해요. 초성으로 낱말 맞히기 놀이를 해요. 점토를 이용해 닿소리를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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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3 | 수업마무리 |
5월 말이 되어서는 닿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먼저 공책에 닿소리라는 글자를 쓰고 예쁘게 꾸몄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정성을 다해 꾸몄다. 아이들의 눈에는 앞으로 배울 글자들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닿소리의 소리와 느낌을 중심으로 제자원리도 배웠다. 연필을 잡는 법과 닿소리를 쓰는 순서에도 중점을 두었다. 각각의 소리들을 다양한 색으로 그렸다. 닿소리를 다양한 색과 방법으로 표현한 다음에는 닿소리가 들어가는 여러 가지 낱말을 배웠다. 퀴즈, 돌아가며 단어 말하기, 작은 종이에 써서 모으기, 빙고 게임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활동을 제시 했다. 놀이를 통해 배울 때 배우고자하는 욕구가 높았다. 생활 미술시간의 꽃화분 만들기와 연계하여 서로 쪽지를 주고받으며 한글을 익히기도 했다. 아이들의 다양한 수준과 학습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게 반복학습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
수 |
달 | 날 | 주제 | 내용 |
5 | 1 | 하루방학 | |
3 | 색종이 한 장으로 오리고 놀기 | ||
8 | 100까지 수 | 5씩, 10씩 수막대를 만들며 100까지의 수 익히기 수를 먼저 만들자 놀이판 100에 먼저 도착하기 누가 더 큰 수를 뽑나 100까지 어림수 세기(100쪽의 책, 100장의 색종이, 100개의 견과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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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5 | |||
17 | |||
22 | 모양 놀이 |
전체여행 준비 | |
24 | 전체여행 | ||
29 | 고무줄 놀이 | ||
31 | 실뜨기 놀이, 칠교놀이 | ||
6 | 5 | 하루방학 | |
7 | 가위바위보로 세모 그리기, 네모 그리기 | ||
12 | 가르기와 모으기 |
10 가르기 10이 되는 짝꿍 수 알기: 양 손에 쥔 바둑알 딱 맞게 열 칸 채우기 수직선에서 수읽기: 깡총이의 수직선 협동하여 10 많이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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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9 | |||
21 | |||
26 | 덧셈과 뺄셈 | 더하기 나라 + 10이 되도록 숫자 쓰기, 식으로 쓰기 빼기 나라 - 사라진 간식 숫자 쓰기, 식으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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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
7 | 3 | ||
5 | 수업마무리 | ||
7 |
텃밭살림 |
달 | 날 | 절기 | 활동 |
5 | 3 | 6일 입하 21일 소만 |
절기이야기(입하) 물주기, 잡초 뽑기 감자 꽃, 잎 관찰하고 그리기 절기이야기(소만) 텃밭에서 만난 곤충 |
10 | |||
17 | |||
24 | |||
31 | |||
6 | 7 | 6일 망종 21일 하지 |
절기이야기(망종) 물주기, 잡초 뽑기 감자 꽃, 잎 관찰하고 그리기 절기이야기(하지) 감자 수확하기 수확한 감자와 당근 그리기, 감자로 요리하기 |
14 | |||
21 | |||
28 | |||
7 | 5 | 수업마무리 |
생활미술 |
달 | 날 | 주제 | 내용 |
5 | 4 | 종이로 만들기 |
어린이날 잔치 |
11 | 여행준비 | ||
18 | 색종이에 그려 꽃병 꾸미기 | ||
25 | 전체여행 | ||
6 | 1 | 휴지를 이용하여 에바 알머슨처럼 협동화 그리기 | |
8 | 아크릴물감으로 그리기 |
아크릴물감의 소개와 사용법 및 정리 방법 익히기 | |
15 | 풀잎, 나뭇잎으로 찍어서 식물 그리기 | ||
22 | 잉크를 불어서 수묵화처럼 그리기 | ||
29 | 여러 가지 모양을 찍어서 풍경 그리기 | ||
7 | 6 | 수업마무리 |
아크릴 물감 대신 3,4월에 이용했던 수채물감을 사용했다.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생활미술 시간은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다. 제시된 목표와 활동에 집중하며 완성도 있는 작품을 원하는 어린이가 있는 반면 미술도구의 사용에 재미를 느끼고 자유롭게 활용하여 자유로운 표현을 즐기는 어린이도 있다. 다음 학기에는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주어야겠다.
음악 |
달 | 날 | 주제 | 노래 제목 |
3 | 2 | 칠보산어린이되기 |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어린이 선언문 낭송/교가/ 수어 |
9 | |||
16 | 1학기 회장단 선거 | ||
23 |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어린이 선언문 낭송/교가/ 수어 | ||
30 | |||
4 | 6 | 학교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 <누구일까>,<축복송>,<감자꽃> 감사를 전하는 노래 <어머님 은혜>,<스승의 은혜> -카네이션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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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0 | |||
27 | |||
5 | 4 | 여행 | 어린이날 잔치 |
11 | 여행준비 | ||
18 | 여행 노래 | ||
25 | 전체여행 | ||
6 | 1 |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참 평화의 꽃> <초저녁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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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평화 | ||
15 | |||
22 | |||
29 | |||
7 | 6 | 수업마무리 |
가장 먼저 교가를 배웠다. “우리는 나를 사랑하고, 다른 생명을 사랑합니다.”에 해당하는 수어도 함께 익혔다. 교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 기뻤다. 노래를 익힐 때 눈을 감고 들어본다. 교사가 직접 불러 주기도 하고, 음원을 들려줄 때도 있다. 들으면서 노랫말을 익히고 노래를 감상한다. 충분히 감상하고 난 뒤 노랫말이 쓰여 있는 활동지를 준다. 활동지에는 낱말을 쓸 수 있게 칸이 비워져 있다. 다시 노래를 들으면서 빈 칸에 들어가는 낱말을 채워 넣는데, 어려울 때는 칠판에 써 있는 가사를 보고 써도 괜찮다. 이 과정에서 노랫말을 한 번 더 살펴보고 듣는다. 완성된 가사는 공책 한 면에 붙이고, 맞은 편에는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쓰거나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거나 한다. 가사를 모두 쓰는 어린이, 한 구절을 쓰는 어린이,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어린이 등 다양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공책이 채워진다. 배웠던 노래를 흥얼거리는 아이들을 따라 함께 노래하면 기분이 참 좋다. 우리가 하나로 연결된 느낌이 들고 행복해진다.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이번 학기 음악수업의 만족도는 아이들, 교사 모두 높은 것 같다.
공동체놀이 |
27 | 대문놀이 | |
5 | 4 | 어린이날 잔치 |
11 | 여행준비 | |
18 | 땅따먹기 | |
25 | 전체여행 | |
6 | 1 | 한 발 뛰기 |
8 | 진놀이 | |
15 | 8자놀이 | |
22 | 가위바위보를 활용한 놀이 | |
29 | ||
7 | 6 | 수업마무리 |
한 발 뛰기는 몇 발 정도만 뛸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되고 학교 안팎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놀이다.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멀리 뛰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와 최선을 다해 도움닫기를 한다. 하지만 자신이 뛴 만큼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렇기에 판단력과 민첩성을 기를 수 있다. 더불어 유연성과 순발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놀이다. 멀리 뛰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도와줬을 때 불공평하다며 원성을 듣기도 한다. 운동능력이 다양한 어린이들이 공평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운다.
진놀이는 두 모둠이 진을 정하고 늦게 나온 사람이 먼저 나온 사람을 잡을 수 있는 놀이다.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는 놀이지만 종종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승부보다 다함께 즐겁게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 모든 학생을 모든 순간 다 살펴볼 수 없기에 어린이들 스스로 정직하게 놀이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들도 한 곳에 집중을 하면 전체 상황을 살피기 쉽지 않다. 다툼이 예상되기에 친구들 간에 서로 말이 다를 때 어떻게 할지 단단히 정하고 놀이를 시작한다. 서로 말이 맞지 않으면 무효로 하고 해당 어린이를 선생님이 잘 관찰하기로 한다. 태그를 한 학생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데, 초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배려하는 태도로 마음 상하는 아이들이 없이 다함께 즐겁게 놀 수 있었다.
8자놀이는 숫자 8모양의 선 안에서 술래를 피하는 전통놀이다. 규칙이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다. 마음껏 뛰어다나며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주변 어린이들과의 행동과 거리도 잘 살펴야 한다. 술래가 있는 놀이에서 아이들은 서로 술래가 되고 싶어 한다. 이번 놀이 역시 그랬다. 술래가 되기 위해 일부러 잡히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살아남은 사람 중에 술래를 정하기로 해하니 아이들이 더 열심히 참여했다. 술래의 역할을 맡아보니 활동량이 많아 체력을 기르기에 좋았다.
유연성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한 발을 뒤로, 지면 앞으로 내밀어 점점 거리를 늘여가는 놀이다. 놀이가 진행 될수록 다리가 벌어지는 거리가 점점 늘어난다. 유연성이 높으면 좋지만, 가위바위보가 더 중요한 요소이다. 느림 템포의 정적인 운동이라 다양한 수준의 아이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았다.
전체 유연성 가위바위보: 두 모둠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아이들 모두와 교사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은 다리를 찢은 만큼 앞으로, 비기거나 진 아이들은 제자리에서 땅을 짚는다. 컵이 있는 곳까지 도착해서 자기 모둠의 컵을 하나 쌓는다. 컵을 쌓으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컵을 많이 쌓은 모둠이 이긴다. 진행자가 모두를 동시에 살피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규칙을 어기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규칙을 어긴 어린이에게는 놀이를 할 때 규칙을 왜 지켜야 하는지 설명해주어야 한다. 다른 친구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거나 다른 친구들이 규칙을 어겼을 경우도 생각해보아야한다. 1,2학년 어린이들이 규칙을 잘 지켜 더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갈등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건강한 어린이들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어울림 |
5/8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가족과 함께 한 특별한 경험
5/15 <눈을 감아 보렴>, 스크래치 페이퍼
5/22 전체여행 준비
5/29 대체공휴일
6/5 하루방학
6/12 <그건 내거야>, 살구 옮기기
6/19 협동 종이컵 쌓기
6/26 이슬 선생님을 이겨라!
7/3 돌아보기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가족 중에 누군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휠체어를 타는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장애가 있어도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아이들도 주인공과 같은 마음이다. “아빠가 휠체어를 타도 할 수 있는게 많아서 괜찮아요. 아빠가 뛰지 못하면 앉아서 놀면 되죠.”라고 말한다. 장애가 있던 없던 나의 소중한 부모님이다. 반대 상황이라도 마찬가지일거다.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했던 특별한 경험을 떠올려보며 그림을 그린다. 가족과 함께 했던 경험을 생각하니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눈을 감아 보렴> 시각장애를 가진 형이 있다. 동생은 눈으로 본 세상을 말한다. 형은 다양한 감각들로 만난 세상을 말한다. 형이 틀렸다고 말하는데, 정말 틀린걸까.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다양한 감각이 만나 더 다채로운 색이 된다. 책을 읽고 스크래치 페이퍼를 만들기로 한다. 자신이 원하는 색을 칠하고 그 위에 검은색으로 덮는다. 내가 무엇을 그리든 무지개 빛깔이 된다.
<그건 내거야> 혼자서만 맛있는 과일을 먹으려는 코끼리들과 함께 나눠 먹으려는 생쥐들. 한 명의 열 걸음보다 열 명의 한 걸음이 더 크다. 아이들이 힘을 모으면 맛있는 살구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다. 협동, 공동체의 가치를 몸으로 느낀다. 아이들이 힘을 모아 어렵게 미션을 성공한다. 어렵고 맛본 살구는 귀하고 달콤하다.
종이컵 쌓기. 모둠별로 종이컵을 쌓는다. 종이컵을 쌓다가 쓰러진다.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탓이 아니다. 1,2학년이 힘을 합쳐 거대한 성을 만든다. 중간중간 무너진다. 모양이 그럴싸하지도, 완성되지도 않았지만 괜찮다고 말한다. 함께 만드는데 의의를 둔다. 정리는 완벽하다. 얼마나 훌륭한 아이들인가.
1,2학년 대 이슬 도깨비 보드게임 대결! 이슬 도깨비 보드게임을 통과한다면 아이들에게 자유를, 실패한다면 비폭력대화 수업을 한 시간 더 하기로 한다. 아이들이 똘똘 뭉쳐서 꼭 이기겠다고 다짐한다. 첫 번째 판은 가볍게 아이들 승리, 두 번째 판은 역전에 역전을 하면서 이슬 승리! 마지막은 싱겁게 이슬 승리! 역전 당해도 따라 잡을 수 있다며 서로 다독인다. 참 기특하다. 아이들이 꼭 이기길 바랐는데 아쉽다.
학교밖학교/생태교실 |
5 | 5 | 어린이날 |
12 | 아까시 나무와 곤충/하천 | |
19 | 개교기념잔치 | |
26 | 전체여행 | |
6 | 2 | 환경의 날 행사 참여 |
9 | 1,2학년 통합수업: 수원화성을 걸어요. | |
16 | 1,2학년 통합수업: 상상캠퍼스에서 작은 운동회를 해요. | |
23 | 1,2학년 통합수업: 시장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요. 가게 간판도 읽어봐요. | |
30 | 칠보산 계곡에서 물놀이해요. | |
7 | 7 | 수업마무리 |
전체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