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10월 3학년 풍물,악기선택(4.5.6학년 풍물) 돌아보기

작성자
바다별
작성일
2017-11-02 09:10
조회
1410
3학년 풍물수업

2학기가 시작되면서 3학년 풍물수업은  각자 악기를 선택해서 수업을 하였습니다.

사물악기를 쇠 3, 징 1, 장구 5, 북 4 으로 나누어 각자 선택한 악기의 장단을

구음으로 먼저 배우고 다같이 합주하는 형태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1학기에 배웠던

우도 풍물 장구 장단을 각 악기별 장단으로 배우고 연주하였습니다.

1마당, 2마당의 장단을 진행하였고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려워 하던 장단이  10월에

접어 들면서 조금씩 익숙해 지고 이제는 제법 합주하면 사물장단이 어우러지는

소리를 냅니다. 아이들은 각기 자신들이 치는 악기가 어렵다고 표현하지만

어떤 악기도 처음부터 쉬운 것은 없는 법 열심히 장단을 연주하면서 익히다 보면

점점 소리에 익숙해지고 장단을 구분하게도 되고 다른악기와 호흡도 고려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악기를 치던 아이들이 지금은 조금씩 몸도 들썩이며

장단을 몸으로도 느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5,6학년 선택풍물(악기선택)

무더웠던 여름을 지내고 온 아이들은 여전히 활기차고 명랑합니다.

유일한 홍일점 정아가 빠졌지만 다들 서로 장난도 주고 받고 가끔은

서로를 견제하기도 하면서 풍물 수업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1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쉴틈을 아주 조금만 허용하면서 연주를 하다보면

팔도 아프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힘듬을 날려 버립니다.

고학년답게 이제는 제볍 호흡이 맞아서 연주를 하면 신명이 납니다.

4학년 동생들은 형들의 지도 아래 조금씩 풍물의 맛을 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사물악기가 어우러져 나는 소리에 심취해서 다들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에

힘을 실어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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