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 4월 타악기 돌아보기

작성자
바 다별
작성일
2016-05-12 10:04
조회
1491
새롭게 악기를 접한 4학년 3명, 5학년 1명, 6학년 1명, 총 5명의 아이들이 함께 한다. 타악기의 여러 종류 중에서 아이들이 원한 것은 난타북이었다. 작년, 마무리 잔치의 공연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본인의 채를 스스로 만들기로 하고 2주간 나무를 깎았다. 적당한 길이와 굵기의 나무를 찾는 것, 그리고 깎고 다듬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지금은 본인의 채를 쓰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

아이들은 빨리 음악에 맞춰서 북을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그것보다 기본적인 채 잡는 방법, 박자 맞추는 것, 강박과 약박을 정확하게 치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연습을 오래했더니 아이들이 지치고 힘들어했지만, 성실히 연습 한다. 4월 말부터는 처음으로 음악에 맞춰서 연습을 시작했다. 5, 6학년의 경우, 다른 악기보다 소리를 내는 게 쉬워서 그런지 만족하고 즐거워한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낼 연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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