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학년 풍물, 악기선택 풍물 수업 3, 4월 돌아보기-호랑나비

작성자
바 다별
작성일
2016-05-12 10:03
조회
1571
3,4월 3학년 풍물수업 돌아보기


 -호랑나비(남궁진영)

좁은 공간에 14명이 빠듯하게 들어 앉아 진행하는 풍물 수업은 약간의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상반기 수업은 우도풍물장단 기본가락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일채, 이채,인사굿을 시작으로 이채변형장단 풍류와 양산도 장단을 배웠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풍물을 경험해본 친구들도 있고 풍물이 처음인 친구들도 있는데

여전히 장구채를 잡는 부분에 있어서 본인이 편한대로 채를 잡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수업중간에 바로 잡아주곤 하는데 아직은 어색한것 같습니다.

4월에 배운 풍류와 양산도 장단은 장단의 길이가 길어 어렵다고 하는 친구들의 있지만 

절반 이상의 친구들이 비교적 장단을 이해하고 수업중에 입장단을 강조하고 있어서

 입장단과 함께 연주하고 복습을 자주 해서 장단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들 보다는 남자 친구들이 집중력도 약하고 장난도 더 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또 간혹 본위기가 흐트러지면 서로 집중하도록 독려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조금씩 

수업 분위기 좋아지고 있습니다. 4월 중순을 지나면서 날씨도 좋아지고 기온도 올라가서

 컨테이너가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더 오르면 밖에서 돗자리를 깔고 자연속에서 연주하는 풍물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4,5,6 학년 선택풍물수업

 -호랑나비(남궁진영)

5학년 6학년 남학생들이 모인 악기선택수업은 이미 전해에 풍물수업을 통해 기량이 습득된 친구들이

함께여서 인지 수업이 흐름이 좋습니다. 하나를알려주면 하나이상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고 

6학년 친구들이 모범적으로 수업에 임하니 5학년 친구들도 더불어 열심히 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배운가락들을 점검하고 기본 가락들을 다시 연주하며 몸풀기를 했습니다.

악기를 치는 자세가 바르고 배운장단을 연주할 때 조금씩 기량이 더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강하고 적극적인 수업태도에 하나라도 더 알려 주게 됩니다.

웃다리 풍물은 여는 가락과 칠채기본 장단을 배우고 칠채 변형장단을 배웠습니다. 

장단을 연주할 때 연주박을 더욱 빠르게 연주할 때 아직은 변형장단이 손에 익지 않아서 매끄럽지는 않지만 반복 연주를 통하여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구음을 반복하여 익히면 점점 좋아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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