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 10월 우쿨렐레 돌아보기-장정준

작성자
나무꾼
작성일
2016-11-04 15:22
조회
1598
5,6학년

우쿨렐레

언제 : 수요일마다 2시-3시

누가 : 장정준 선생님
얼마나 날짜 무엇을 했나요
1 8 31 첫인사. 타브악보를 보는 방법을 익히기

예전에 배운 곡 (혜화동)을 시연해보기
2 9 7 혜화동의 코드를 익히기
3 21 노래를 정리해서 보는 방법, 쉽게 외우는법
4 28 Edelwise의 멜로디 익히기
5 10 5 Edelwise의 멜로디와 코드를 합주.

Fly me to the moon의 멜로디 예습.
6 19 Fly me to the moon을 멜로디와 코드 함께 치기
7 26 Fly me to the moon의 복습
 

아이들이 참 활달하다. 그래선지 첫 만남에도 그리 어색하지 않고 쉽게 친해졌지만 수업시간에 자기들끼리 당당하게 놀고 있어서 수업시간에 집중하기가 힘든 점이 있다. 다행히 아이들이 말을 아예 안 듣는 건 아니기에 알음알음 수업이 진행되고 있긴 하다.

우쿨렐레가 아무리 쉬워도 악기라는 게 기술을 요하는 것 이다보니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아이들 전반적으로 연습을 성실하게 하는 편은 아니다. 너무 자신감 있게 우쿨렐레를 집에 아예 안 가져가서 연습을 안했다 하는 아이도 있다. 그래서 근래부터는 하루에 10분 20분이라도 연습해두면 전혀 무리가 없이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금의 인내력을 발휘해보라 독려하고 있다.

 

가르침에 있어서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생각하기에 처음부터 부드러운 수업방식을 취했지만 예정된 수업 일정과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느린 진행과 더불어 아이들의 태도가 나태해지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소 엄격함과 단호함을 갖고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남은 1-2달은 전보다 더 좋은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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