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운탄고도 1~6길 성장여행#5

작성자
바다별
작성일
2023-06-27 13:37
조회
474
이번 운탄고도 여행에서 아쉬운 점은 별을 볼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낮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낮이었는데, 저녁이 되기전부터는 구름이 많아진다.
7박8일 중에 하루만이라도... 간절히 원했는데...
예미 MTB마을호스텔을 떠나는 날은 새벽 4시에 일어나는 날이다.
숙소 출발은 4시30분으로 계획하였으나
이날 3시30분에 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별이 잘 보인다.
드디어 오늘이다!

아이들을 깨우려고 불을 켜고, 얘들아 일어나야지 말하는데, 아무도 안 일어난다.
잠꼬대 하는 아이들, 코고는 아이들이 있다. 4길이 길고 어렵긴 했을 것이다.
그런 내색을 하지는 않았던 아이들이다.

불을 끄고, 조용히 문을 닫는다. 그렇게 2시간을 더 자고, 6시에 일어났다.
아이들은 에너지가 채워진듯했다.
별을 보러 나갈 기회였지만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지만 이 여행의 최종 목적지를 향해 간다.








이게 뭐라고...
교사의 수백마디의 말보다다양한 독려, 격려보다 스탬프 하나 하나 채워가는 것에 재미가 크다.
목표도 뚜렷하다.
이제는 스탬프 통 근처에 도착하면, 짝과 함께 줄을 서서 스탬프를 찍는다.


이제 모운동까지 얼마 안남았다.
지금까지 온 길만큼 가면 된다.
지금까지는 오르막 오르막 올라오는 길이 반복이었다
이제는 내리막 내리막으로 목적지를 향해간다.

우리가 이번에 운탄고도를 걷는 거리는 112km를 계획하고 왔다.
벌써 80km 이상을 걸었고, 오늘 걷는 거리까지 더하면 100km에 가깝다.
준비된 체력과 에너지가 여섯개 길을 걷는 정도이다.
지나치면 문제가 생길 듯 하다.

플랜b. 모운동에서 숙소까지는 운탄고도 2길이다.
이길은 70% 이상이 도로를 끼고 걷는 길이다.

운탄고도 준비때부터 비상시 또는 경로 조정이 필요할 때 고민해두었던 부분이어서 즉각 실행을 했다.
일부 구간은 버스로 이동을 하고, 일부 구간은 걷는 것으로 자체적으로 대체 노선에 따라 걷는다. 이렇게 하더라도 오늘까지 100km를 걸었다.





3길은 예미역에서 석항삼거리까지 5km를 덜 걸었다.
2길도 전체 18km중에서 7km를 걷는다.
계획된 길보다 2km 정도를 더 걷는 일정인데, 아이들은 묻고 또 묻는다.
얼만큼 남았어요? 이거 덜 걷는 거 맞아요? 몇시예요? 내일 쉬어요?

3길+2길을 걸으면 다음날은 쉬면서 정비하는 날이다.
그런데... 날씨 변수가 생겼다. 목요일에 하루종일 비
수요일에 오후부터 비

비올때 걸으면 평상시보다 2배 이상 체력소모가 큰데...
나중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전체 1

  • 2023-06-27 18:25
    운탄고도길의 백미는 스탬프 찍는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