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

2020년 1월 31일 수원칠보산 자유학교에서 제14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신속한 대처로 졸업식의 규모는 작아졌만,  소소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자유학교친구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전학 간 친구와 졸업한 선배님들도 오셔서 한 마음으로 졸업을 축하했습니다.

학교를 떠나며 남긴 졸업생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이어가겠습니다.

이별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위한 약속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헤어지지만 다시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언제나 가까이에 있던 친구라서 더 잊을 수 없습니다.

착한맘 가지며 살자던 얘기를 잊지 않길 바라며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쭉 뻗은 우리학교 살구나무처럼

더 넓은 세상을 향에 마음껏 뻗어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