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수업 돌아보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6-01 13:39
조회
1362
3학년 풍물수업

새학기의 수업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웃는 얼굴로 교실에 들어서서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던 3학년 사신반 친구들

아마도 역사를 좋아하는 만큼 우리것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장구를 앞에두고 장구를 놓는법 악기를 치기전의 준비자세,

채를 잡는 법 등을 알려줄때 눈망울이 또롱또롱 했습니다.

일채, 이채, 삼채 장단을 배울때 마다 구음을 먼저하고 악기를 치는데 악기를

칠때도 열심히 구음을 하며 악을 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수업때마다 늘 환하게 웃으며 수업내용을 경청해주고 열심히 장구 장단을

연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3월보다 4월은 조금 더 수업이 편안해져서 수업중 간혹 사담을 나누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럴때는 옆 친구가 분위기를 정돈해 주기도 합니다.

사신반의 일은 공동의 책임이라는 연대감이 강한 친구들  입니다.

일마당의 장단 일채-이채-인사굿-풍류-양산도- 삼채-맺음삼채를 배웠습니다.

장단을 순서에 따라 연주할 수 있는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서툴러서 다른 친구들이

치는 모습을 보며 따라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장단의 흐름은 다 알고 있습니다.

장단을 빨리 익히거나 느리게 익히는 것은 개인차이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는것을 알기에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아요.

4,5,6학년 풍물수업 돌아보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물선택수업을 들어온 친구들은 좀더 자신감이 보입니다.

선택풍물은 친구들과 의논하여 우도풍물 중급장단으로 장구장단을 1학기에 하기로

했습니다. 풍물장단을 3학년때 배웠지만 중급장단이 낯선 친구들은 조금더 열심히

하는 하는 모습이구요. 이미 장단을 알고 있는 친구들은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자세로 수업에 임합니다.

3,4월 풍물은 이채 빨리치기 풍류, 양산도 머리장단, 양산도, 삼채머리장단, 삼채,

된삼채머리장단, 된삼채, 매도진을 배웠습니다.

이채 빨라지기, 된삼채등은 속도가 있게 연주하는 장단이어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빠른 속도에 따라주지 않는 손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천천히 장단을 연습하면서 점점

속도를 빨리하는 연습을 하고 있으므로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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