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반 홍성여행]

작성자
해님
작성일
2016-10-21 18:59
조회
917
저 멀리 홍성에서 용암반의 뜨거움을 보여줬던 이야기.

짧은 여행이야기 입니다. 더 긴이야기는 우리 만나서 나눠요!

기차를 타면 설레입니다. 의자를 돌려 서로 마주 앉아 여행에 대한 설레임과 또 걱정을 이야기 나눕니다.

버스터미널에 짐을 맡기고 열심히 내발로 걸어 홍주성, 홍주역사 박물관을 돌아봅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도시락까지 챙겨들고 홍동마을.....용암반 친구들이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ㅋㅋ 만화방 보다 밝막 도서관에서 꼼꼼히 책을 읽은 친구들.....밝막도서관을 응원하며 우리의 여행비의 일부를 함께 기부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가 느껴지는 홍동마을에 살고 싶은가 봅니다. 사진을 찍자고 불러도 아이는 저 멀리 마을을 바라봅니다.



용봉산은 정말 멋졌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바위가 많은 산이라 조심스러웠지만

용암반은 이름답게 은근히 끓어오르는 힘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위들을 눈과 마음에 부지런히 담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하루닫기로 서로를 살피고..

우리가 묵었던 숙소도 살피며.... 내 손으로 하루를 살았습니다.

함께 모여 뽐내기 연습도 하고 놀이도 합니다.

친구인지 자매인지...



홍성대장간에서 호미가 필요한 친구들은 하나 사들고...

삼천원 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아침에 싹쓸이 비빔밥을 뚝딱한 친구들인데.....

돼지국밥에서 쏙쏙 돼지고기를 골라먹고,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자기 입맛에 맞춰 한그릇을 비워냅니다.

여행마지막날이 되면...돈보다 껌이 인기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나 편히 누울수 있는 자신감?

이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신 용암반 엄마 아빠들...반모임때 뵈요.

전체 2

  • 2016-11-14 11:17
    ㅎㅎ
    어디서나 누울 수 있는 자신감^^
    부럽습니다~~

  • 2016-12-03 22:28
    다시 보는 여행 사진!
    성장보고서를 쓸 때 즈음 보니 또 고마운 마음입니다.
    여행 걱정을 이만큼 하면서도 떠난 어진이도, 잘 지내고 돌아온 친구들도, 또 아이들 챙기며 잘 이끌어주신 이슬선생님과 해님선생님께 모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