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학년 공동체놀이 9~11월 돌아보기 올립니다.

작성자
나무꾼
작성일
2020-12-07 23:04
조회
1641
2020년 3학년 공동체놀이 9~11월 돌아보기

작성자 : 나무꾼

 

 
공동체놀이
 
  1. 누가 : 3학년과 나무꾼선생님

  2. 언제 : 목요일 4교시(60분)


 

<9~11월 수업내용>
무엇을 하나요
-고구려,백제,신라놀이

-달팽이놀이

-체력검사(제자리멀리뛰기,몸늘이기,윗몸일으키기,공던지기)

-진놀이, 한 발 뛰기

-매트놀이2-물구나무서기, 손 짚고 옆돌기

-축구

-피구
 

9~11월에는 사회적거리두기 및 학교 행사 변동으로 수업내용을 바꾸거나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여 운영하였다. 1학기부터 재밌게 해왔던 전래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고 땀을 흘렸다. 주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놀이가 있는데 찬성하지 않는 아이가 있으면 순서를 정해 차례대로 놀이를 하였다. 체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놀이 중간에 쉬었다가 다시 참여하였다. 친구를 도와 체력검사를 하면서 서로 응원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하였다. 시험을 보거나 능력을 재는 일이 좀처럼 없어서 아이들에게 체력검사는 행사처럼 즐겁다. 물구나무서기와 손 짚고 옆돌기는 어떻게 제 몸을 써야할 지를 몰라 겁내는 아이들이 많았다. 달리기, 던지기, 자전거타기는 많이 해봤지만 온 몸을 써서 균형을 잡거나 방향 전환하는 놀이는 적어서 경험하도록 하였다.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몇몇은 여러 번 해보이며 더 하고 싶어 하였다. 축구를 하면서 여학생들이 용기와 즐거움을 얻었다. 처음엔 여학생들이 축구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담당교사가 조금씩 도와주기로 하고 진행해보니 축구를 잘하는 남학생을 여학생 여럿이 대응하면서 점차 즐거워하였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즐거움도 있다. 여학생들 사이가 무척 좋다.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만큼 끈끈하지는 않지만 한 모둠이 되면 똘똘 뭉친다. 놀이를 하면 놀이 모둠에 집중해서 열심히 논다. 놀다 보면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불편한 마음을 오래 품지 않고 다시 놀이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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