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3학년 풍물민요/4,5,6학년 선택풍물 돌아보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0-06-29 14:17
조회
1601
3학년 민요풍물 수업

민요는 해야해야, 금자동아은자동아, 통영개타령. 개고리타령, 오줌싸개 등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들어보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민요를 배우는데 큰어려움이 없이 잘 따라

오고 있습니다. 풍물장단은 기본장단 중 일채 , 이채, 인사굿, 풍류, 양산도 까지 배웠습니다.

아직은 채를 잡는 방법이나 장구를 치는 것에 익숙지 않고 채를 오래 잡으면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익숙해 지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해요. 장구 장단을 빨리 익히려면

구음(입으로 하는 장단)을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장구에 먼저 손이가서 구음을 조금 소홀히

하지만 장단은 계속 치다보면 서서히 익숙해 지게 되므로 무리하지않고 조금씩 진행하려 합니다.

 

4,5,6 선택풍물

올해는 6명의 친구들과 선택풍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학년은 민요 수업만 진행해서 올해 결합한 4학년 두친구는 아직은 풍물이 어렵고

많이 낯설게 느껴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선택풍물을 했던 친구들과 실력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장단을 익히는 것도 채를 바로 잡는것도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지만

고학년 친구들에게 다른 4학년 두친구에게 한주동안 장단을 한가지씩 알려 주라고  과제를

주었는데 틈틈히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여 흐뭇합니다. 부족한 것들을 조금씩

도와서 실력이 느는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좋은 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실망하지 않도록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잘하는 것 보다 열심히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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