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학년 봉평여행 후기 #1

작성자
이슬
작성일
2018-10-04 20:15
조회
1282
늦은 여행 후기 올려요.

아이들과 봉평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3주가 지났네요.

사진을 보니 다시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번 여행은 공기 좋고, 물 좋고, 경치도 좋은  여행지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다가 왔답니다.

 

첫째날,

엘지빌리지 분수대에 모여

버스, 지하철, KTX, 다시 버스로 이동해야 했어요.

약 3시간 30분 가량을 이동하는데, 여행 첫날이라 아이들 얼굴에 여유가 있어요.

 

 

 

숙소에 들어가기 전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숙소에 도착해서는 짐 정리하고, 옷 갈아입고, 일기를 썼지요.

아직 저녁도 먹지 않았지만,

이미 하루 일정이 끝났으니 일기를 미리 쓰겠다고 아이들이 여행수첩을 꺼냈어요.



 

2층 숙소에서 내려다보면 메밀밭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어요.

식사당번들이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메밀밭을 구경합니다

 



신나게 놀다보니 날이 쌀쌀해졌어요.

긴팔옷을 챙겨 입어도 서늘한 바람이 온 몸을 감쌌지요.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이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9월 11일 화요일 일기

오늘 학년여행을 갔다.

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갔다.

거기서 전철을 탔다. 재밌었다.

한시간을 갔다.

그리고 내려서 KTX 산천 타고 평창역에 내려서 버스를 2번 탔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놀았다.

재밌었다.

신났다.

숙소에 식재료를 놔두고, 가방을 놔누고, 옷정리하고, 설거지하고, 목욕하고, 명상하고, 일기썼다.

 

 

9월 11일 화요일 일기

개울건너민박에 도착했다.

안좋은 펜션인 줄 알았는데 좋은 펜션이었다.

엄마 아빠랑 같이 오면 좋겠다.

엄마 아빠가 오면 깜짝 놀랄 것 같다.

재밌다.

내일은 시장에 갈거다.
전체 1

  • 2018-10-06 09:59
    뒤에는 산 앞에는 강에 메밀밭, 놀이터, 맛난 먹거리 파는 시장도 있는 정말 좋은 펜션이네요. 일기에 감동이 묻어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