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전체여행-2모둠-해를품은나기소!

작성자
해님
작성일
2019-05-19 18:49
조회
1474
2019 전체여행 2모둠 “해를 품은 나!기!소!”

올 해 전체여행은 숙소와 장소를 정하는 것부터 회장단이 품을 많이 냈다. 해마다 그렇지만 교사까지 다해 100여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머무르며 식사까지 직접 지어먹을 수 있는 장소가 흔치 않다. 올 해는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 일상에서도 윤동주의 시를 외우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었는데 독립기념관에 전교생이 함께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부분적으로 학교역사상 2번째로 견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산 좋고 물 맑은 영동으로! 높은 학년들이 잘 이끌어 주어 식단 짜고, 안전약속도 정하고 길을 잃었을 때 역할극도 하며 여행준비를 했다. 충청북도와 영동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해 나갔다.

아직은 뭔지 모르니 설레기만 한 어린이, 그나마 학년여행을 다녀와서 이제 조금 마음을 줄락 말락 한 어린이, 여행 전부터 뽐내기 대회 대본을 쓰는 어린이까지..... 저마다의 경험과 느낌이 다르겠지만 높은 학년은 형님이라 더 품을 내어 이끌고 낮은 학년은 동생이라 형님을 따르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조금씩 불편함도 느끼며 어쨌든 이제 출발이다!

#엘지빌리지분수대#천안역#독립기념관#다락방#짜릿한치떡#재밌다#잔인했다#여행첫날#190514

엘지빌리지 분수대에 배낭족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밤 새 눈가가 빨갛게 된 어린이도 제 몫의 짐을 무겁게 메고 왔다.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버스를 타고 수원역을 지나 천안역으로 향한다. 울먹이던 어린이도 형의 너스레에 어느 순간 빙그레 웃으며 쫄라 놀이에 빠져든다.



점심을 먹고 모둠 짝과 함께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기로 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지만 어린이들이 무섭다 느낄 <수난의 시간> 전시관이 염려되었는데 “**형이 왜 이렇게 일본을 싫어하는지 이해가 되요.”라고 감상을 전한다. 틈만 나면 놀고 싶은 마음에 누나의 손길과 눈길을 피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1학년도 하루 닫기 시간에 “무섭고, 잔인했어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야기를 전한다. 놀기만 한 것 같은데 볼 것은 다보고 마음에 담아 왔나보다.



잠깐 쉬며 둘러앉았다. 바닥분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어린이들의 놀이 본능도 스물스물올라온다. 역시 신발을 벗어던지고 대 차게 뛰어든다. 여행첫날 지완이는 <아쿠아맨>이라는 별명을 하나 얻었다. 발이 젖었다고 신발도 안 신고 주차장인근까지 걸어와 <맨발의지완이> 라는 별명도 얻었다.



전체 면적의 80%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충북지역답게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험했다. 꼬부랑 꼬부랑 고갯길도 아닌 산길을 넘어오니 정신이 혼미해 진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는 사진으로 본 것 보다 훌륭했다. 다름 아닌 다락방! 리얼 우리 학교 운동장보다 넓은 다락방이 3일 동안 우리의 편안한 밤을 보장해 줄 숙소다.

힘든 것도 잠시 숙소에 짐을 풀고 밑반찬과 식재료를 정리한다. 점심으로 먹었던 빈 도시락통도 스스로 씻어야 한다. 음식당번은 쉴 새도 없이 첫 메뉴 치즈떡볶이를 준비한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조금 모자른 듯 <짜릿한 맛 엄지척! 치즈 떡볶이>를 잔반 없이 싹싹 긁어 먹었다. 언제나 그렇듯 “동생들에게 치즈가 다~~ 갔단다.” 자기 그릇에 치즈가 많은 것 같다며 나눠주는 훈훈함이 오가는 정겨운 저녁식사시간이었다.

여행 준비 할 때는 수줍은 듯 말을 아끼는 아이들이었는데 동그랗게 둘러않아 일기를 쓰고 하루 닫기를 하는데 말문이 터진다. 수원에서 천안 찍고 영동까지 그렇게 긴 하루가 지났다.

* 아이들 일기

오늘 독립기념괌에 왔는데... 맨발의 지완이가 출몰했다. 사례는 이렇다. 거기에 있는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아주 격렬하게 신나게 논 것 같다. 그래서 몸, 옷이 다 젖어 있었다. 그럴만 하다. 마치 “아쿠아 맨”이 생각날 정도로 신나게 놀았으니 그래서 발이 젖어서(?) 신발을 신지 않았다.......

오늘 전체 여행가는 날이다. 이번엔 숙소가 작년보다는 더 좋다. 전체 아침열기 때 사진으로 숙소를 보긴 했지만 실제로 가 보고 싶다. 빨리 숙소에 도착했으면 좋겠다......

저녁으로 치즈 떡볶이를 만들었다. 나,지호,진서,은세,찬영,지윤언니,규백이와 만들었다.

치즈,떡,고추장,물,어묵,파,양파,당근등등 넣어 만들었다.....언제나 그렇듯 저학년에게 치즈가 다갔다. 맛은 꽤 괜찮았다. 후라이 팬에 떡이 달라붙어서 내일 설거지를 해야 된다. 맨 처음에는 물처럼 묽었는데 점점 걸죽해졌다. 만드는 것도 재밌었다. 다음에 또 만들어 보고 싶다.

#지옥#민주지산#낙엽개구리#베이컨고추장밥#여행둘째날#190515

숲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를 때 까지 우린 오늘의 그 긴 여정을 예상하지 못했다. 9시 조금 넘어 출발했는데 제일 마지막 어린이가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4시였다.

칠보산의 다람쥐들이라 등산쯤은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민주지산은 정말 험했다. 숙소가 산 중턱에 있다고 해도 해발1,241미터 정상까지 거리상으로 학교에서 칠보산 정상을 2.5번 왕복한 거리다. 그러나 2.8킬로 깔딱 고개는 정말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 많은 어린이들이 엉엉 울면서 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물을 마시려고 큰 돌에 앉았는데 “해님 선생님 저 좀 보세요. 아무리 붙잡아도 다리가 떨려요.” 민서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린다.

*어린이 일기

오늘 민주지산에 갔다. 정말 덥고 힘들었다. 너무 높아서 발이 아직도 아프다. 내려갈 때 지팡이를 짚고 갔다. 발은 내려갈 때 더 아프고 따가웠다. 인생에서 제일 힘든 산행이었을 것 같다. 올라간 보람이 있었다. 풍경이 정말 좋았다. 또 오고 싶진 않다...........

등산을 했다. 등산 할 때 은강이랑 놀면서 갔다. 산이 높아서 엄청 힘들었다. 산 위에 올라가니까 경치가 엄청 좋았다. 갔다 와서 샤워를 했는데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깜짝 놀랐다. 내 느낌으로는 오늘 잠이 잘 올 것 같다. (아닐 수도 있다.)

산에 갔다. 산에 올라가보니 엄청 놉았다. 산에서 밥도 먹고 깨끅한 개올물로 물을 채웠다.(낮은 학년 일기라 쓴 데로 적었어요.)

높은 곳에 올라 바라본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엄지손톱만한 파리와 벌들도 많았다. 산철쭉, 피나무등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식생을 만났다. 여행 준비할 때 사진도 보고 미리 공부했는데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이들은 이름을 몰라도 참으로 작은 생명도 잘 발견한다. 낙엽을 닮은 개구리와 검은 빛깔을 뽐내는 제비나비, 지호는 도룡뇽 꼬리를 봤단다.



높은 산에 올랐다 왔어도 어김없이 음식당번은 저녁을 준비해야 한다. 둘째 날 저녁메뉴는 졸업한 상우가 여행 중 제일 맛났다. 전해준 <베이컨 고추장 비빔밥> 가성비 대비 양이 적고 식품첨가물 들어간 베이컨을 식재료로 준비하는 것에 여행 전 토론이 있었지만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다는 의견을 존중하여 드디어 <베이컨(이 조금 들어간) 고추장 비빔밥>을 먹었다. 핵심은 과연 베이컨이었을까? 고추장이었을까?

그러고 보니 오늘 엄마 보고 싶어 운 어린이가 한 명도 없었다. 어제는 순간순간 그렇게도 사무치게 그리웠던 엄마의 유통기간은 딱 24시간 이라니...

#놀이개발자#아쿠아맨의등장#라면이진리#뽐내기대회#여행셋째날#190516

아침 7시가 다 되었는데 눈이 안 떠진다. 팔 다리가 꼼짝을 안한다. ‘어이쿠’ 소리를 삼키며 일어난다. 보통 아이들은 말짱한데 어제 민주지산은 높긴 높았나보다 다리가 저리다는 아이도 있다. 물론 금방 또 말짱해졌다.

여행 전부터 뽐내기대회 <달걀귀신>의 대본을 준비하고 연습을 했다. 6학년 현호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열의로 매일 연습시간 확보와 모둠원의 적극적 연기를 원한다. 이른 아침부터 마무리 연습, 다행히 흡족했는지 점심시간 이후에는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물놀이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온갖 놀이가 이뤄진다. 돌치기, 술래잡기, 쫄라놀이, 다락방달리기, 돼지씨름, 수수께끼, 1학년의 선생님 놀이까지... 둘이서 눈만 마주치면 끊임없이 놀이를 만들어 내는 아이들. 심심할 새가 없다.

계곡물은 맑고 시원했다. 어깨까지 몸을 담그고 버티기, 떨어지는 폭포수에서 명상을 즐기는 아이까지, 아쿠아맨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차가운 계곡물에 머리까지 담그고 잠수를 한다. 유일안 홍일점 서현이도 오빠들에게 지지 않고 물 속에서 오래 버틴다. 추우면 나와서 도로에 배를 깔고 누워 몸을 데우고 다시 물속으로 풍덩~ 날이 덥긴 했지만 워낙 계곡물이 차가워서 발만 담그고 한 낮의 여유를 즐긴 어린이도 있다.



음식 당번도 이른 점심을 준비한다. 볶은 김치와 멸치 넣은 김밥! 김밥공장이 펼쳐졌다. 50줄도 훨씬 넘는 김밥을 쌌는데 눈 깜짝할 사이 하나도 남김없이 먹었다. <싹쓸이 김밥>이라 이름 붙여진 맛난 메뉴를 4시간 만에 잊게 만든 것이 있으니 바로 라면이다.

“아! 최고의 라면 역시 여행이 최고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라면의 맛!”

국물에 찬 밥까지 말아 국물까지 남김 없이 싹 먹었다. <싹쓸이 라면>



이른 저녁을 먹고 4모둠이 모두 모였다. 해마다 뽐내기 대회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재밌는 드라마의 4요소를 갖춘 극들이 펼쳐졌다. 아이,먹방,연애,싸움,귀신~ 모둠의 순위를 정할 수 없다. 심사위원들이 모두 100점을 주니 제비뽑기로 상품이 정해졌다. 수박vs과자달걀vs참외vs키위 우리 모둠은 키위를 뽑았다. 1모둠과 함께 절반씩 나눠 먹었더니 푸짐하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심판들의 결과에 허탈해 하며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꺼리가 되었다.

한 어린이가 뽐내기를 마치고 끝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왜 그런가? 소나기가 물어보니 기도를 했단다. 네잎클로버를 찾아서 그 행운을 선물 뽑기 한 모둠장에게 주고 싶단다.

그 마음이 너무 예쁘다.

늦은 밤까지 잠을 안자고 버티고 버티는 마지막 밤이다. 생각보다 여행이 빨리 지나가서 놀랐고 아쉬웠지만 더 있기는 싫다는 마지막 밤이 그렇게 갔다.

*어린이 일기

물놀이를 했다. 물에 목까지 담거다. 물에 목을 담구고 오래 버티기 했다. 샤워를 했다. 내일은 집에 간다.

저녁에 라면을 먹고 뽐내기 대회를 했다. 처음에는 즐거웠는데 점점 즐겁지 않다. 그리고 하필 우리가 제일 마지막에 가져갔다. 마음에 안드는 상품이었다. 하지만 준우가 춤을 춘건 재미있었다. 뽐내기 대회를 제일 기대했는데 제일 안 좋았다. 내일은 기대했던 데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라면도 먹고 물놀이도 하고 뽐내기 대회도 하고 재밌고 신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제일 재밌었던 건 “준우 수업”이었다. 뽐내기 대회 연습을 하는데 준우가 “몸은 몸바로! 손은 배꼽손!눈은 눈반짝!” 하면서 선생님 노릇을 하는 놀이였는데 귀엽고 재밌었다. 영어, 형아놀이, 치과등등 특이한 것을 배우고 쉬는 시간은 엄청 짧았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크크크 준우는 참 귀엽고 재밌는 동생인 것 같다.

#빨리끝나#오늘뭐먹지?#여행마지막날#190517

여행 중 낮은 학년도 제 그릇은 스스로 씻고, 짐을 싸고 자기 짐의 무게는 스스로 견뎌야 한다. 쌀을 씻어 밥을 짓고, 방청소도 하고, 걸레도 빨아 닦는다, 내양말도 빨아 널고, 이부자리도 스스로 개야 한다. 집 떠나오니 내손으로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

높은 학년은 화장실 청소와 분리수거로 손가는 일을 더 품내서 한다. 동생들의 분실물까지 살뜰이 챙긴다. 이른 아침부터 칠보산 어린이답게 우리가 떠난 자리가 더 아름다울 수 있도록 숙소를 청소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해마다 분실물 찾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올 해는 어린이들 스스로 짐도 잘 쌌다. 2모듬 어린이들이 훌륭한건가? 모둠교사가 훌륭한건가? 하하하

돌아가는 길에는 기차를 탔다. 작은 영동역에 도착하자 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는 가게부터 찾는다. 하나씩 맘에 드는 것으로 골라 이 번 주 첫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기차를 기다리며 플랫폼 바닥에 앉아 장조림이 들어간 고급진 싹쓸이 비빔밥도 먹었다.

다시 엘지빌리지 분수대, 많은 부모님들께서 어린이들을 응원하러 오셨다. 동그랗게 둘러서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여행을 마무리 한다. 자신의 몸의 절반도 넘는 배낭을 매고 동그랗게 둘러선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뭉클하다. 뭔가 해냈다는 기쁨과 성취... 그 마음으로 우리는 해마다 다시 배낭을 메고 다시 길 위로 나선다.

#여기서끝?#그럴 수 없다#에피소드1

여행 중 <해품소> 2모둠에는 작은 모임이 하나 생겼다. 이름하여 도레미파솔라시‘s

아름다운 곳에서 시를 쓰는 모임이다. 열심히 모둠원을 모았는데 마지막날까지 몇 명의 모둠원이 늘었는지는 모르겠다.

기암괴석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냈다

얼임이 마치

기암괴석처럼 얼어있었다

그러나

마시면 다

녹아버린다

아아

애달픈 얼음의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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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소리

민주지산

짐을 풀었다

옥상에 올라오니

힐링이된다

물이 흐르는 소리

산비둘기 우는 소리

북적거리는 아이들의 소리

#똥팬티2장#에피소드2

민주지산 내려오는 길에 **이가 똥이 마렵단다. 똥이 끝까지 왔단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아무 곳에나 쉬나 똥을 누면 안 될 것 같아 우선 좀 참아보라고 했다. 급기야 한 손으로 똥구멍을 막는다. 그 손으로 다시 내손을 잡으려 하여 물티슈를 한 장 줬다. 드뎌 휴양림 입구에 도착해서 공공화장실을 찾았다. 휴양림자체도 워낙 넓다보니 숙소까지는 아직 30분정도 남은 상황...그러나 화장실에 벌레가 있다며 똥누기를 거부하는 **이 2학년 여학생들이 괜찮다며 동생을 달랜다. 다른 모둠원은 우선 출발하고 몇몇이 남아 기다려 주기로 했다. 그러나 끝까지 왔던 똥이 입구에서 나오는데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 것인지.... 물티슈와 팬티에 분명 뭍어있던 것은 똥이 아니였더냐! 결국 똥누기를 포기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왠지 모를 답답한 마음에 똥팬티 꼭 빨라고 놀려주었다. 그러자 2학년 소현이가 말한다. 한 살 더 먹은 누나라고 “해님 선생님 선생님은 어울림 선생님인데 왜 자꾸 동생을 놀리세요.. **아 우리 모두 까마귀 고기 먹자 냠냠~ 오늘일은 다 까 먹을께~~”

다음날 역시 여행의 진리라는 라면을 먹은 **이가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그만 똥이~

소나기 선생님께 사태를 알린 **이 “괜찮아요~ 선생님 팬티는 제가 빨았어요!” 그의 손에는 2장의 팬티가 곱게 빨려있었다. 그런데 알고 있니? 화장실 청소는 형이 했던 것을? 고맙다 어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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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1 07:25
    생생한 여행일기 감사합니다^^ 무탈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신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감사드려요^^
    밑에 김밥 완전 맛나 보이는데요~
    어른들도 언제 한번 단체로 여행 가봐야 하는거 아닐지... 1천미터 넘는 높은산 올라본지 꽤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