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운영위원회 안내와 참여 요청.

작성자
바다별
작성일
2017-11-10 12:42
조회
1834
안녕하세요. 수원칠보산자유학교 바다별입니다.

 

가을을 훌쩍 지나

밤 시간엔 초겨울 날씨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학교는 격랑에 올랐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고,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운영위원회에서 나눌 이야기들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글로 쓰는 것조차 조심스럽습니다.

오늘 운영위원회는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좀 더 많은 분들, 모두가 이 상황을 공유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교 어리이선언문이 어린이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요일 오후 교사회의에서< 담임선생님과 가정의 면담자리를 마련하여 이야기를 듣고, 내용과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저녁내내 담임교사와 약속이나 이야기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11월7일 밤 늦게  교사 5명과 승빈부모님께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승빈부모님과 지헌모,서준모,재돈모, 나무꾼,이슬,산,초록샘,바다별) 구성이 되어 수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11월8일 수요일 점심나절 승빈부모님께서 두희부모님도 참여한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11월9일 목요일 저녁에는 재윤부모님과 교사3명이 자리를 가졌습니다.

11월10일 금요일 저녁에는 운영위원회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교사회뿐만 아니라 현재 학교의 모든 공식기구는

부모님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해야할 말, 들은 내용, 요구할 것, 인정하고, 수용할 것, 더 많은 정보들을 오픈하고,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알고 있는 만큼, 본 만큼에서 각자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충분히 할 수도 있겠지만 삼가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얼굴을 마주보고 직접 소통을 기본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말을 전하는 사람과 전해듣는 사람, 그 내용을 다시 전하고 전하는 과정에 느끼고,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부모님들도 말 한마디에 무게와 책임감을 가지고 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오늘 저녁 8시에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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