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면허 실기 시험을 기다리며

작성자
소나기
작성일
2021-04-20 15:31
조회
848
지난 4월 15일 목요일

수원칠보산자유학교에 있는 유일한 시험!!

자전거 면허 실기 시험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오면서 한번, 집에 가는 길에 한번 주행 시험을 봅니다.

집에 가기 전에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느끼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1학년 오총사반 아이들은 형님들이 하는 건 어떤 것이든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부러움을 한가득 담아서 형님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4학년 여자 아이들은 이미 면허를 땄고, 여유롭게 시험치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게 될 아라솔 선생님과 해님선생님도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모든 시험 응시자들이 긴장을 하며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데,

이번에 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서은이만이 이 상황을 즐기고 있습니다. 온 몸으로 표현 중입니다.

 

선생님들은 각 구간에 서서 아이들의 모습을 살핍니다.

 

1) 자전거 상태가 안전한가?

2) 안전모는 머리에 잘 맞는가?

3) 출발은 안정감 있는가?

4) 자전거를 안정감 있게 잘 타는가?(비틀거리는 정도)

5) 앞 사람과의 적절한 간격을 잘 유지하는가?

6) 차(버스포함)가 오면 멈추어 서서 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가?

7) 경기도 건설본부 앞 오르막과 내리막 길(건널목)에서는 내려서 좌우를 잘 살피는가?

8) 열구자 앞에서 내리고 다시 타는가?

9) 자목교회 사거리에서는 좌우를 잘 살피고 가는가?

10) (구)경로당 지나서 앞에서 좌우를 잘 살피고 가는가?

11) 주차를 안전하게 잘 하는가?

 

이번에 면허시험에 도전한 아이들,  이미 면허를 따서 자전거로 통학하는 아이들, 그리고 앞으로 면허시험에 도전할 아이들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관심을 갖고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

 
전체 4

  • 2021-04-20 16:16
    이런 꼬물이들 이끌고 시험 보시는 선생님도 대단, 이끄미들에게도 박수를!

  • 2021-04-20 16:12
    서은이의 기분이 아주 명확하게 보이는군요 ㅋㅋㅋ
    고생했다 얘들아!! (쌤들도요~^^)

  • 2021-04-22 15:13
    다들 너무 귀여워요 ^^ 철봉옆에 누나들 여유만만해보여요 ㅎㅎ

  • 2021-04-22 20:09
    의젓해보이는 칠보산 어린이들이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