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학교 - 늦은 가을 4학년 소라반 경복궁, 겸재정선미술관 나들이

작성자
아라솔
작성일
2020-11-23 20:37
조회
786


늦은 가을, 은행잎이 하나 둘 예쁘게 물들어 갈 무렵


우리 4학년 소라반 아이들은 경복궁에 나녀왔어요.


경복궁은 조선의 왕들이 살던 곳이에요.


왕들이 살던 곳이라 그런지 집들이 정말 예뻐요.


조선의 왕들은요~


태정태세문단세예정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살짝 써줬을 뿐인데, 단번에 다 외우는 아이들도 있어요.


심지어 끝에 붙는 '조'와 '종'의 차이도 구분한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버스를 이용합니다.


그동안 두 발로 걷는 여행을 고집해왔지만 상황에 맞게 대처합니다.


버스를 전세 낸 것 같아 정말 신이납니다.



 근정전 앞에서 찰칵!


조선 역사책과 경복궁 관련 책을 읽어서 그런지 낯설지 않아요.


팔작지붕이 아주 멋진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에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누각인 경회루도 한 바퀴 돌아요.


연못 위에 우뚝 솟은 모습이 보기 좋아요.


경복궁에와서 모둠으로 공부하니 더 즐거워요.



푸른 하늘 위 밝은 햇살 아래 우리는 함께 가요. 손에 손 잡고~


걸음이 느린 친구와 속도를 맞추며 함께 걸어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 즐거워요.



우리 우정 영원히~


함께 하고픈 한 친구, 손만 나왔네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통인시장으로 향해요.



 통인시장에서는 화폐를 엽전으로 바꿔서 사용해요.


엽전을 처음 만져보니 정말 신기해요!


엽전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겸재정선미술관으로 가요.


생활미술시간에 배운조선의화가, 겸재정선이에요.


겸재정선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해요.



이제 끝. 만세!(벌받는 거 아니에요. ^^;)


전체 1

  • 2020-11-24 13:11
    단풍나무 아래 아이들, 풍경이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