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가위 한마당

작성자
아라솔
작성일
2019-09-15 22:32
조회
1177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는 마음이 넉넉해지는 날입니다.


평소 연락이 뜸했던 지인에게 연락하거나 만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합니다.


우리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어린이들도


마을 어르신들과 풍성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1~2학년은 초대장 만들기와 신나는 공연


3~4학년은 시원한 안마


5학년은 맛있는 음식 나누기


6학년은 중등칠보산 자유학교에서 정성을 꼭꼭 눌러담아 송편을 빚어왔습니다.


아이들은 한복으로 갈아입고 큰절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음식을 준비합니다.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우셨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사진찍으러 다니느라 참 바빴네요.


잠시 담임이 없는 우리반을 챙겨주신 해님선생님 고맙습니다.


학년별로 단체 사진을 찍고  어르신 맞을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이 언제 오시나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직접 어르신을 모시러 가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이 오시면 단아하게 인사를 하고 환영합니다.


다소곳이 인사하는 모습이 예뻐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보고 배우는 보습이 더 예쁘게 보이네요.


한가위한마당은 둥지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신나는 공연을 보여드리고


시원한 안마를 해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귀여운데


어른신들은 얼마나 더 귀엽게 보실까요?


길섶 선생님의 사회로 재미있는 노래자랑도 했습니다.


저도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노래를 하게 되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아이들에게 핀잔을 받기도 했습니다.


요새 우리반 아이들에게 참 많이 혼납니다.


어르신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우리 아이들도 한가위 한마당을 구경하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르신들을 배웅하고 우리도 점심을 먹습니다.


육개장과 전이 맛있어 너무 많이 먹었네요.


점심을 먹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망의 씨름대회!


참가한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응원단도 모두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두 다 잘 했습니다.^^



 


 "정말 멋진 경기였어! 고마워 친구야."

전체 2

  • 2019-09-16 14:40
    ㅎㅎㅎ 외할머니와 함께한 첫 한가위 한마당!! 선생님과 아이들 덕분에 서연이도 할머니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예쁘게 묶어준 머리는 산발이 되었지만..ㅋㅋㅋ 기특한 아이들이네요^^

  • 2019-09-24 15:25
    칠보산의 송해 '길섶샘'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넘나 신나고, 수산나샘과 초록샘의 환상의 궁합으로 뚝딱뚝딱 만들어낸 음식은 마술 같았어요~
    다들 제몫해내며 손님맞이, 음식준비에 설겆이, 뒷정리까지 해내는 울 칠보산 아이들♡
    한가위 볼거리의 최고는 역시 씨름

    아! 칠보산 한가위한마당 안가봤으면 말을하덜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