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배움이 일어나는 나이

작성자
달아
작성일
2017-06-15 09:53
조회
1530


작은 것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만나는 하루가 고맙다.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몸짓이 고맙다.

느릿느릿

담백하게 흐르는

열살 이전의 아이들을 만나는 재미에

옴팡 빠져들고 있다

아직 영글지 않아서

아직 여물지 않아서

가감없이 쏘옥 빨아들이는

순수한 배움이 일어나는

고마운 나이

처음 해보는 신기를 맛보는 아이들 곁에서

새롭게 생이 열리는 감탄과 경이를 맛본다.
전체 3

  • 2017-06-17 22:10
    이것도 저것도 다르지만(다육이)하나같이 예쁘다.~~^^♡서로의 예쁨이 잘 어우러지는 2학년과 달아

  • 2017-07-03 14:54
    예쁘네요~ ^^ 죽지 말고 잘 자라주렴~ 다육아

  • 2017-07-03 22:27
    아이들과 달아샘의 교실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