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회 함께공부] 내 배움을 내 목소리로 우리 앞에서....함께 나눔

작성자
해님
작성일
2017-10-29 21:59
조회
1449
<수원칠보산자유학교>라는 공간은 아이들만큼이나 개성과 열정이 가득한 어른들도 모이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분 한 분 저는 평생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재능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일상이 매일이 되고 서로 사랑하는 부부도 매일 밥을 나누는 사이가 되면 그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하듯이... 우리의 재능보다는 서로의 부족함을 먼저 봅니다. 저 처럼 아둔한 이는...제 눈의 들보를 못보고 다른 이의 티를 먼저보지요.

1학기에 이어 그림책과 이야기에 대해 2학기에도 조금씩 풀어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 선생님이 제안하셨고,

다행히 이야기와 그림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두 선생님이 먼저 나섰습니다.

꾸준히 자기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 공부가 경험과 어우러져 다시 그녀의 목소리로 정리된 배움이 내게로 왔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 날 나눈 배움을 함께 나눕니다.

8.30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신동흔 선생님의 책을 발제문으로 우리 옛 이야기와 신화를 달아의 목소리로 배웠습니다.

10.18 <그림책으로 만나는 그림이야기.. 그리고> 그림책의 그림을 공부하며, 여행중에 만난 그림이야기를 초록샘의 목소리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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