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 6월 음악(합창) 돌아보기

작성자
바다별
작성일
2017-07-03 10:12
조회
1498
20175, 6월 음악(합창) 돌아보기

과목 : 음악(합창)

누가 : 3,4,5,6학년과 이하나 선생님

수업요일 : 수요일 2-3교시 (2교시: 3,4학년 / 3교시: 5,6학년)
3,4학년 5,6학년
5 10 +엄마아빠 사랑해요, 아빠 힘내세요

+스승의 은혜
24 +미녀와 야수 OST -

(영화 주제가 배우기)
+아리랑 -

(소프라노, 알토, 테너 성부 나누어 부르기)
31 +행복을 주는 해님
6 7 +함께 걸어 좋은 길 +함께 걸어 좋은 길 -

(부분 2부 합창 : 성부 나누어 노래하기)
14 +빠르기 말 노래 -

(빠르기 말 배우기,

빠르기별 노래 느낌 알기)
-5, 6학년 여행 주간 -
21 +나의 옛날이야기(아이유) – (대중 가요 배우기)
28 +흥부와 놀부 – (전래동요 배우기) +소나기
7 5 +뭉게 구름 +여름 냇가
5, 6월에는 이 전보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배웠다. 기존 커리큘럼의 합창곡들과 더불어 영화 주제가, 전래동요, 대중가요 등 아이들이 특별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5, 6학년들은 각자 본인의 기질과 성향에 맞게 성부를 선택하고 나누어 합창곡을 완성해내기도 하였다. 서로 다른 선율을 맡아 상대방의 소리를 들어가며 자기 성부를 부르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 번 연습하며 반복된 훈련 끝에 아이들이 성부를 나누어 노래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아이들에겐 대단한 성과였다. 그 성과를 이루어 내고 미리 약속한대로 아이들이 원하는 신청곡을 받아 수업시간에 부르기도 하였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수업시간에 피아노반주에 맞춰 노래하니 아이들에겐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직 3, 4학년들은 새 노래를 한 곡씩 배우며 노래를 즐겁게 배우는데 의미를 두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쉬운 곡으로 성부나누기를 도전해보았는데, 아직 어린 3, 4학년 친구들에게는 주된 선율이 아닌 화음의 선율을 따로 배우는 것조차 어려워 보였다.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들리는 음에 맞추어 노래하는 것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

3학년 아이들은 노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노래도 틀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부르며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4학년 아이들은 각자 취향을 확고하게 표현하는 편이어서 원치 않는 노래로 수업이 진행될 때 지루해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개인들이 갖고 있는 소리와 성량이 훌륭한 편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며 교사와 아이들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5, 6학년은 수업분위기가 매우 좋은 편이다. 5, 6학년의 대부분 학생들은 음악을 기본적으로 좋아하고 실제로 노래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소리를 표현함에 있어서 어색함이 없고, 자연스러우며 수업에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 된다. 가끔은 지나쳐서 수업이 과열될 때도 있지만 합창 수업은 무엇보다 스스로가 즐겁게 임해야 하는 수업이라 생각이 들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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