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합창)2018년 9.10월 돌아보기

작성자
바다별
작성일
2018-11-01 09:33
조회
1340
 

* 2018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음악(합창) 9.10월 돌아보기

 

 

작성자 : 이하나

 

 

*과목 : 음악(합창)

*누가 : 3,4,5,6학년과 이하나 선생님

*수업요일 : 수요일 2-3교시(2교시:3,4학년 / 3교시:5,6학년)

*수업내용
3,4학년 5,6학년
8 29 셈여림의 쓰임.

<빗방울의 노래>
선율과 리듬에 대해서.
9 5 합창곡 - <바람의 빛깔>
9 19 우리나라 민요와 장단에 대하여 - 각 지역별 ‘아리랑‘ 배우기.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정선 아리랑>

- 합창곡 <홀로아리랑>
10 10 외국 노래 배우기.

<샹젤리제>
합창곡 성부 나누어 부르기.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10 17 합창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10 24 리듬 배우기.

<미소>
D.S 의 쓰임.

<이렇게 아름다운 날>
10 31 가요 배우기- <달리기>

겹세로줄의 쓰임, 조성 변화의 느낌 알기.
 

2018년 2학기가 음악 수업이 시작되었다. 지난 학기에 비해 아이들이 수업 안에서 많은 성장을 보인다. 아이들은 음악을 좋아한다. 노래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몇몇 아이들도 있지만, 친구들과 다함께 노래를 부를 때는 혼자서 노래 할 때보다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지난학기 새로운 곡을 배울 때 마다 악보를 시각화해서 아이들이 귀가 아닌 눈으로 노래를 배울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시도했었다. 아이들은 기억력이 좋아서, 새로운 악보를 받아도 이전 악보에서 배웠던 이론 내용들을 곧 잘 적용시켜 부른다. 이번 학기에는 개개인이 갖고 있는 음악적인 소질들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보려 한다.

3,4학년은 어떤 노래든 장르불문하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목소리 높여 신나게 노래한다. 수업 참여도가 매우 좋고, 교사의 지시를 잘 따라준다.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고 음악을 기본적으로 좋아해서 아이들이 악기 소리에 흥미를 느끼며 몸으로 먼저 반응한다. 친구들을 대표하여 앞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순서를 마련해도, 많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자진해서 참여 한다. 대부분이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매 시간 즐겁고 활동적으로 수업을 만들어 나간다.

5,6학년 친구들은 원하는 취향의 노래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다. 그 날 배우는 곡의 관심도에 따라 수업의 참여도도 크게 반영이 된다. 5,6학년 아이들이 음악 수업에서 보여주는 가장 큰 장점은 감성에 젖어 노래하는 표현들이 늘게 되었다는 것이다. 노래에 실리는 감정들이 이전보다 풍부하게 표현이 된다. 저학년들은 그저 크게, 즐겁게 소리를 지르며 노래를 한다면, 고학년들은 소리를 예쁘게 만들어 노래를 한다. <바람의 빛깔>이 굉장히 서정적인 선율의 노래인데 5,6학년 아이들의 감성이 잘 표현이 되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노래를 부를 때에 음정이 이전보다 많이 정확해지고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느낀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음악시간을 통해 서로가 음악 안에서 더욱 친밀해지며 다양한 곡들을 통해 음악을 즐겁고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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