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4월 돌아보기-2학년,4학년,6학년 생활미술,음식살림

작성자
초 록샘
작성일
2019-05-21 18:32
조회
1654
<2학년 생활미술>

다양한 재료가 가진 특성을 알고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지를 살펴보았다.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의 사용법과 물통과 붓, 등의 보관법에 대해 나누었다.

크레파스를 이용해 평판화를 하였다 .크레파스 판화를 완성할 때 필요한 다리미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나누었다. 아이들은 호기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사용하였다.

종이를 접고 잘라 작은 책을 만들었다. 만든 책에 자신이 생각한 이야기를 그렸다. 친구들의 그림책을 서로 나누어 보았다.

가위로 오리기 수업에 <쿠사마 야요이>와 <마티스의 정원>의 책을 함께 읽었다.

쿠사마 야요이의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수업하였다. 아이들은 20여가지의 색깔종이 중에 자신이 원하는 4가지 색을 골랐다. 6개의 동그라미를 그리는데 하나의 색에 크기가 다른 동그라미를 3개 그리고, 가위질을 했다. 세가지색이 다른 종이에는 크기가 같은 동그라미를 그리고 가위질했다. 자른 동그라미를 두고 색에 따라 동그라미가 어떤 느낌을 갖는지 이야기 나누었다. 아이들은 각자 자른 동그라미를 큰 종이에 다 함께 모았다 모아진 색깔과 크기가 다른 동그라미로 무엇을 표현하며 좋은지를 함께 의논하게 했다. 형태가 없는 것에서 이미지를 찾아 표현하는 것이다. 여러 의견을 서로 주고받다가 우주를 표현한다고 했다. 모아진 동그라미를 이리저리 의논하며 붙여나갔다. 아이들이 표현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가 아이들의 작품에 대해 질문하고 아이들이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티스의 정원>이라는 책을 함께 읽고 마티스의 색이 지닌 고유성에 따라 형태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단순한 형태로 그린 새를 가위질로 오렸다, 아이들이 선택한 색에서 한가지색에 새를 오리고, 바탕색을 다르게 해서 붙였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꼭 그리지 않더라도 오리고 붙이는 것도 그림의 형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나누었다.

색연필을 이용한 수업에서는 옛이야기 중에 할미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칠보산에 피어 있는 할미꽃을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산을 올라 할미꽃을 찾아 자세히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찰한 할미꽃을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바로 색연필로 그렸다, 엽서 크기로 그려진 할미꽃은 생일편지나 감사편지로 활용했다.

 

<4학년 생활미술>

4학년의 말과 글 전체 흐름 중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한다라는 것과 연계하여 생활미술도 우리미술을 이해하고 감상 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일상적으로 사용한 재료가 아니어서 낯설음이 있지만 재료에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였다.

우리그림 중에서 아이들에게 익숙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원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김홍도와 신윤복의 대표그림들을 감상하였다. 그 중 <빨래터>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두 사람의 그림에서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 적어보며 두 그림의 특징들을 들여다보있다

우리 그림 재료 중 문방사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선지의 종류와 붓, 먹, 벼루의 사용법과 보관법을 배웠다. 먹을 가는 법을 익히고 입춘을 맞아 입춘대길을 붓으로 적어보았다.

우리의 그림들이 보통 화첩의 형태로 많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그래서 아이들도 그림을 그릴 화첩도 만들었다. 두꺼운 판을 자르고 천을 붙여 겉표지를 만들고 화선지를 크기에 맞게 잘라 화첩을 만들었다. 개인 화첩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다.

아이들이 일월오봉도에 관심이 많고 담임선생님의 요청도 있어서 일월오봉도의 뜻과 의미 용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월오봉도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일월오봉도를 원본을 보고 그대로 채색해보았다.

학교밖학교로 경복궁을 가기 전 경복궁 전도를 그렸다. 밑그림을 그리고 다시 화선지에 옮겨 그렸는데, 경복궁의 동서남북 문을 그리고 경복궁을 둘러싼 산의 위치도 그렸다.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여러 전각들을 위치에 맞게 그렸다. 아이들의 답사 때 지도로 사용하기로 했다.

감상수업으로는 간송전시회와 겸재정선을 공부하였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 콜랙숀>전을 가기위해

도자기의 종류와 재료, 도자기의 이름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그중에서 청자, 청화백자, 백자, 연적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았다. 그리고 삼일운동과 보성학교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았다. 간송전형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아이들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감상하고 찾아보았다.

<겸재 정선 미술관>에 가기위해 겸재 정선에 관해 공부하였다 정선의 생애과 겸재의 대표그림 중 몇 가지를 깊이 읽고 나누었다. 그중에 경복궁을 그릴 때 아이들이 익숙한 <인왕제색도>와 <독서여가도>도 깊이 들여다보았다. 정선의 금강산 여행을 따라 강원도 철원의 <삼부도>에서 시작하여 <단발령> <금강내산도> <장안사>, <금강전도>,<백천교>로 이어지는 금강산의 모습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다시한양으로 돌아와 한강주변 풍경인 <압구정>과 정조가 수원에 오기위해 배다리를 놓았던 <동작진>그림과 1000원지페에 나와 있는 <계상정거도>그림을 현재와 비교하며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정선의 그림에서 보인 기법 중 하나인 미점준법도 알아보고 수업시간에 미점준 기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6학년 미술 수업>

6학년 아이들은 올해 거의 매주한편씩의 윤동주 시 외우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적고 외운 시를 어떻게 다른 수업과 엮어 갈지 담임선생님과 고민을 나누고 있다.

미술에서는 윤동주의 시어를 염두에 두고 여러 작가의 방법을 응용해보고자 한다.

윤동주와 연관하여 지난해 반고흐와 관련하여 표현해보기로 했다. 그 중 고흐가 표현한 하늘의 여러 형태와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을 함께 감상하고, 고흐가 하늘을 표현한 기법을 이용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하늘을 표현해보았다.

피카소의 그림과 생애를 감상하였다. 피카소의 그림 중 <게르니카>에 얽힌 이야기도 나누고 피카소가 입체주의적 표현 중 얼굴의 표현법을 함께 감상하고 자신의 자화상을 피카소의 표현기법을 응용해 표현해보았다 아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파괴에 당황하며 색도 형태도 우리가 아는 익숙한 형태로 계속 돌아가려했다. 무엇인가를 파괴하는 것은 아이나 어른이나 쉽지 않는 모양이다. 재활용 박스를 이용하여 자화상을 완성하였다.

도서관을 정리하며 나온 그림책 중 일부를 모아두었다가 아이들과 팝업북 만들기를 했다.

그림책을 해체하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오리고 붙여 새로운 것으로 재생하는 것이다.

미술감상 수업으로는 4,5,6 학년이 함께 가는 간송전과 정선미술관을 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하는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 콜랙숀>전을 가기위해

도자기의 종류와 재료, 도자기의 이름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그중에서 청자 백자 연적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았다. 그리고 삼일운동과 보성학교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간송전형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알아보았다. 아이들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감상하고 찾아보았다.

<겸재 정선 미술관>에 가기위해 겸재 정선에 관해 공부하였다 정선의 생애과 겸재의 대표그림 중 몇 가지를 깊이 읽고 나누었다. 경복궁 근처의 모습을 담은 <인왕제색도>와 <독서여가도>,<인곡유거>도 깊이 들여다보았다. 정선의 금강산 여행을 따라 강원도 철원의 <삼부도>에서 시작하여 <단발령> <금강내산도> <장안사>, <금강전도>,<백천교>로 이어지는 금강산의 모습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다시한양으로 돌아와 한강주변 풍경인 <압구정>과 정조가 수원에 오기위해 배다리를 놓았던 <동작진>그림과 1000원지페에 나와 있는 <계상정거도>그림을 현재와 비교하며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정선의 그림에서 보인 기법 중 하나인 미점준법도 알아보았다.

 

<음식살림>

우리가 일상으로 대하는 음식재료인 곡물과 잡곡 채소에 대해 알아보고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하고 있다. 느리지만 제철에 나오는 건강한 식재료를 온전히 먹을 수 이용하여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가 먹는 곡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곡물은 어떤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아보았다.

백미와 현미 잡곡밥 찹쌀밥을 모둠을 나눠 해보았다. 밥을 할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서로 물 양이나 불림 정도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백미와 찹쌀을 물에 불리고 건져 방앗간에 가져가 빻아 왔다. 서로 어떤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았다.

쑥을 뜯어 찐 다음 작게 잘라 빻아 온 쌀가루에 반죽하여 쑥개떡을 만들어 먹었다.

특히 5,6학년은 성장여행을 앞두고 있어 수업시간마다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밥을 하고 계란을 하나씩 프라이 하고 있다. 계란 굽기를 돌아가며 연습한 후 딸기를 다듬어 딸기잼을 만들었다. 만든 딸기잼을 바르고 계란을 부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

잡곡 중 콩의 여려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콩의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중 메주를 만드는 콩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메주를 이용하여 된장을 만들었다.

염도를 맞추어 된장을 담그고 햇빛에 잘 드는 곳에 두었다.

이후 된장에서 간장을 갈랐다. 건진 메주를 잘 으깨어 메주가루를 조금 섞어 된장을 작은 항아리에 담았다. 간장도 깨끗하게 천에 걸러 항아리에 담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숙성시키고 있다.

콩나물 콩을 발효시켜 시루에 담아 콩나물을 길렀다. 서로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콩나물에 물을 주었다. 다 길러진 콩나물을 다듬어 콩나물밥을 해먹었다.

메주콩을 믹서에 갈아 콩가루를 만들고 찹쌀밥을 하고 찧어 만든 콩가루를 묻혀 인절미를 만들어 먹었다.

채소의 종류 중 뿌리채소 ,잎채소, 열매채소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채소를 씻고 다듬는 법 보관법과 채소의 데치기 과정을 해보았다.

아이들은 그 중 몇 가지 채소를 다듬고 칼질하여 냄비 밥을 한 것과 볶아내었다. 계란을 넓게 부쳐 오므라이스를 했다.

요리를 한 후 공책에 정리한다. 요리 중에 나온 단어들을 사전에서 찾아보고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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