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학년 어울림 돌아보기
작성자
해님
작성일
2019-05-21 15:27
조회
1320
*어울림
* 누가 : 3학년과 해님
* 언제 : 월요일 4교시 (60분)
* 무엇을
-유엔 아동.청소년 권리협약
3월은 <유엔 아동.청소년 권리협약문>을 기초로 한 활동을 구성했다. 우리 학교 전교생 모두의 이름 기억하기를 시작으로 관련된 그림책으로, 짝 인터뷰, 무인도에 갈 때 10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을 모둠활동으로 펼쳤다. 협약문 내용을 기억하며 그림, 글로 정리해 보았는데 매끄럽지는 않지만 추상적인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가져와 쓴 글이 있어 소개한다.
만약 나에게 이름이 없다면? 나에게 이름이 없다면 기분이 어떨까?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 내가 이름이 없어서 다른 사람이 “너! 야!” 라고 부르면 기분 나쁠 것 같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은 이름이 있어야 한다.
유엔 아동 청소년 권리를 듣고 실제로 잘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생각해보니 협약을 했으면 지켜지면 좋을 텐데... 내가 바라는 것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우리 어린이 말을 잘 귀울여 주면 좋겠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은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피부가 하예도 피부가 깜에도 차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나도 내 피부가 살짝 깜에도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식을 주는 어울림이 아니라 울림을 주는 어울림 되길...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많아 동물복지 주제에 관심이 높았다. 동물실험, 유기견, 환경오염과 포획으로 사라지는 동물을 안타까워하며 수업시간이 이후에도 자신이 더 찾아본 것을 이야기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한 편으로는 위험이나 어려움을 알리는 것에만 지나치게 내용이 집중되었던 것 같아 아쉬웠다. 우리의 배움은 지식이나 현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태적인 감수성을 갖는 것인데.... 너무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현상에만 머문 것 같아 어떻게 마무리를 할지 고민하다. <꽃을 선물할께> 그림책을 만났다. 무당벌레, 곰, 거미의 마음을 함께 생각해보고 우리에게 봄꽃을 선물한 생명을 기억하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도 참는 마음,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 누가 : 3학년과 해님
* 언제 : 월요일 4교시 (60분)
* 무엇을
함께한 날 | 함께 한 것 | |
3 | 4 | 다르면서도 같은 친구들 :성,외모,인종,국적,장애,직업등 다양한 존재 모둠활동 : 10분만에 전교생 이름적기, 나라이름빙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 |
11 |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기 <밀양 큰 할매> 모둠활동 : 무인도로 갈 여행가방 꾸리기 |
|
18 | 성교육 남-여의 다른점, 같은점, 서로 존중해요. 모둠활동 : 남자끼리? 여자끼리? |
|
25 | UN 아동 권리 협약에 기초한 질문으로 짝 인터뷰 <짝꿍> | |
4 | 1 | 동물축제반대축제를 아시나요? 모둠활동 : 동축반축 포스터 만들기 <우리,집> |
8 | 누군가를 기다려 보았나요? 숲에서 음악듣기 <노란리본> | |
15 | 세월호 팔찌 만들기 <별이 된 아이들> | |
22 | 버려지는 동물들, 사라지는 동물등 <검은강아지> 모둠활동 : 10대 멸종위기 조사 |
|
29 | <꽃을 선물할께> 그림책을 보고 생각해봐요. 무당벌레. 곰. 거미 |
-유엔 아동.청소년 권리협약
3월은 <유엔 아동.청소년 권리협약문>을 기초로 한 활동을 구성했다. 우리 학교 전교생 모두의 이름 기억하기를 시작으로 관련된 그림책으로, 짝 인터뷰, 무인도에 갈 때 10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을 모둠활동으로 펼쳤다. 협약문 내용을 기억하며 그림, 글로 정리해 보았는데 매끄럽지는 않지만 추상적인 내용을 자기 생각으로 가져와 쓴 글이 있어 소개한다.
만약 나에게 이름이 없다면? 나에게 이름이 없다면 기분이 어떨까?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 내가 이름이 없어서 다른 사람이 “너! 야!” 라고 부르면 기분 나쁠 것 같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은 이름이 있어야 한다.
유엔 아동 청소년 권리를 듣고 실제로 잘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생각해보니 협약을 했으면 지켜지면 좋을 텐데... 내가 바라는 것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우리 어린이 말을 잘 귀울여 주면 좋겠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은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피부가 하예도 피부가 깜에도 차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나도 내 피부가 살짝 깜에도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식을 주는 어울림이 아니라 울림을 주는 어울림 되길...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많아 동물복지 주제에 관심이 높았다. 동물실험, 유기견, 환경오염과 포획으로 사라지는 동물을 안타까워하며 수업시간이 이후에도 자신이 더 찾아본 것을 이야기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한 편으로는 위험이나 어려움을 알리는 것에만 지나치게 내용이 집중되었던 것 같아 아쉬웠다. 우리의 배움은 지식이나 현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태적인 감수성을 갖는 것인데.... 너무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현상에만 머문 것 같아 어떻게 마무리를 할지 고민하다. <꽃을 선물할께> 그림책을 만났다. 무당벌레, 곰, 거미의 마음을 함께 생각해보고 우리에게 봄꽃을 선물한 생명을 기억하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도 참는 마음,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전체 0개